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 원인과 시공사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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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 원인과 시공사의 책임

by 리빙 큐레이터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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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문제시공사의 책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사건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고 개요, 원인, 피해 상황, 대응 및 조사, 그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49분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 〈사진=소방청〉

 


1. 사고 개요

2025년 2월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 세종 고속도로 천안 안성 구간(9공구)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교량 상판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추락,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사고 원인

사고 당시, 교량 상판을 지지하던 콘크리트 거더(교량의 뼈대 역할) 수십 개가 30~4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시공사 측은 상판 설치 후 크레인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3. 피해 상황

이번 사고로 인해 총 10명의 노동자가 추락했으며, 그중 4명이 사망,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중 2명은 중국 국적 노동자로 확인되었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대응 및 조사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 작업을 개시했으며, 매몰된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또한,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5)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과 인명 수색‧구조 상황을 살피며 “구조작업 중 소방대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2차 붕괴에 대비해 사고현장 주변 통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안성시에는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5.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이번 사고의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수의 건설사로,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발생 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 "인명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미흡과 관련된 문제였다는 점에서, 책임 소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로 인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해당 법은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dailian.co.kr/news/view/1466039?utm_source=chatgpt.com)

 

 

6. 사고의 의미와 재발 방지 대책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시공사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강화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 부실 시공, 과적 문제, 공사 진행 과정의 리스크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및 엄격한 법 적용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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